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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시청할 때 특별 출연진들의 열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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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제훈은 남궁민의 전작인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마지막 회에도 등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스토브리그'의 열혈 시청자라고 밝힌 그는 바쁜 일정에도 남궁민의 출연 요청에 한달음에 달려오는 특급 의리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열연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추후 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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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은 '진검승부'에 특별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성호 감독님 덕분에 좋은 작품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엄마의 공책'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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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우 장나라는 차해원 작가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 깜짝 등장했다. 차 작가와 SBS 월화드라마 'VIP'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장나라는 특별 출연 요청에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치얼업'에서 '테이아' 전 응원단장 선배로 출연한 장나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장나라는 인터뷰를 위해 만난 후배들에 "주저하지 말고 이것저것 경험도 많이 해보고 후회 없이 막 살아라"라고 조언했다.
배우들의 작품 출연 소식과 함께 출연을 결정짓게 된 비하인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배우와 스태프 간의 믿음과 신뢰가 쌓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들의 보여준 '특급 의리'에 시청자들 역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