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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제 하루 남았다.
데이원스포츠 측은 지난 2개월여간 고양시와 소통하면서 창단 준비 작업을 잘 진행해왔다. 데이원스포츠 측이 PT를 잘 성사시킬 경우 K리그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모기업 재정을 중심으로 네이밍스폰서를 영익하는 형태다. 여기에 지자체가 일부 재정지원을 하고, 또 경기장 운영권을 부여하여 구단의 자생력을 키우려는 복안이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그 동안 시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창단 준비 작업을 충실히 수행했다. 마지막 PT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데이원스포츠가 축구단을 잘 운영할 것이란 건 이미 농구단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데이원스포츠는 한국프로농구 최초로 네이밍 스폰서를 도입해 캐롯손해보험과 장기계약을 했다. 또 김승기 감독과 KGC인삼공사에서 한솥밥을 먹은 '한국판 스테판 커리' 정성현을 영입하면서 '고양 오리온' 인수 초반 드러난 재정적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농구단의 안정적 운영이 축구단 창단에도 긍정적 부분으로 작용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