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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 박세완이 옹성우와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세완은 옹성우와 함께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음악에 맞춰 노래와 안무를 선보인다. 그는 "촬영 전에 연습을 꽤 많이 했었다. 스스로 춤을 좀 춘다고 생각했는데, 옹성우를 만나고 나서 많이 반성했다. 처음 연습 때부터 100% 온 힘을 다했는데, 안무 선생님께서 계속 체력을 아끼지 말고 연습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웃음). 상하체가 따로 분리된 동작을 소화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 후시 녹음을 할 때는 마이크 앞에서 움직이며 노래 불러도 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가까이 딱 붙어서 해야했다. 처음 부스 안에 들어갔을 때 스태프들이 모두 저를 쳐다보셔서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긴장됐다"고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어린 세연의 첫사랑으로 열연을 펼친 옹성우에 대해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영 당시, 저는 대학생이었다"며 "학교에만 가면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옹성우와 조금 서먹한 관계에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세연은 정우 선배를 바라보고 미세하게 떨리는 눈빛을 연기해야 하지 않나. (옹성우가) 잘생겨서 몰입하기 쉬웠다"고 미소를 지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