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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원 경인권역재활병원장·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 취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7-03 09:22 | 최종수정 2022-07-03 09:22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1일 장용원 경인권역재활병원장과 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을 임명했다.

장용원 신임 병원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출되어 7월 1일부터 제5대 병원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장용원 병원장은 2018년 경인권역재활병원장으로 임명된 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 공공의료를 널리 실천하는 병원, 합리적 경영으로 살림살이가 안정된 병원을 목표로 근무해왔으며, 앞으로도 경인권역재활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문재활사업 ▲해피라이프 사업 ▲어린이 재활센터 운영 ▲장애인 건강 주치의제도를 도입하고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사업에도 공모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의료 소외계층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공공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2대 영주적십자병원장에 임명된 김철호 신임 병원장은 4월부터 원장 직무대리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출됐다.

김철호 병원장은 영주적십자병원은 경북 북부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이자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지역인 영주권(영주시·예천군·봉화군) 지역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병원, 가까운 우리 지역 내에서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전문분야인 노인 치매 등 신경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관리 특강 등의 업무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영주적십자병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동 증축과 외래진료시설 확충 등 병원의 현안 사업에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기여할 것은 물론이고, 감염병전담병원 해제 이후 병원의 조기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영환경 구축에도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장용원 경인권역재활병원장이 임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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