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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재미교포 남편 육아 좋아해..부부싸움 無"→김윤지, 인생 최고 몸무게 '55kg'에 충격 ('동상이몽2')[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1-12-21 00:5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수현이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수현과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의 러브 스토리, 김윤지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

이현이는 16년 절친인 배우 수현과 지소연, 사업가 이유정과 만남을 가졌다.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이들은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혹독했던 합숙 훈련을 떠올리며 "그때 지각하면 윗몸일으키기 1000개, 다리들기 1000개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당시 지원자 2,800명 중 단 7명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1위는 김수현, 4위는 지소연, 6위는 이현이가 차지했다고. 이현이는 "그때가 우리 인생에서 되게 강렬한 시기였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수현과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2년 동안 남편과 친구로 알고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수현은 "해외를 혼자 다니다 보니까 나보다 좀 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소셜 스킬도 좋고, 그런 사람이 부럽고 멋있어 보였다. 그 타이밍에 딱 만난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을 곁에서 지켜봤다는 지소연은 "내가 볼 땐 형부가 되게 적극적이었다. 이래서 한 기업의 대표구나 싶었다. (수현이) 뚜렷한 목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수현도 "난 조금이라도 어색하면 도망가는 스타일이긴 하다"라고 인정했다.

또 수현은 부부싸움에 대해 묻자 "난 잘 안 싸운다. 남편 자체가 말이 별로 없다. 외국 사람들은 아무래도 자기 스페이스가 있는데 남편이 (나의 스페이스를) 너무 잘 지켜줘서 내가 감히 안 지킬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일찍 잔다. 그리고 나도 단순해서 까먹는다"며 천생연분임을 밝혔다.

지난해 9월 딸을 출산한 수현은 육아할 때도 안 싸우냐는 질문에 "나만 힘들어하는 거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한다. '힘들면 저기 가 있으면 내가 아이 보겠다'고 한다. 감사하다"며 "남편과 싸우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여자들은 계속 들어줬으면 하는 그런 게 있는데 남편이 계속 들어준다"며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김윤지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일주일 앞두고 급 다이어트에 나섰다. 리즈 시절 사진을 꺼내와 벽에 붙이는 '자극 요법'부터 시작한 김윤지. 그는 "저때는 진짜 운동 매일 하고 식단 관리까지 3개월 넘게 했다. 내 키가 169cm인데 몸무게가 48kg까지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지는 현재 몸무게를 확인하기 위해 체중계 위에 올랐다. 그는 체중계에 55.3kg라는 숫자가 뜨자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라며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남편 최우성은 "169cm에 55kg면 진짜 날씬한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윤지는 "일주일에 5kg 빼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나섰다.


김윤지가 공개한 5kg 감량 비법은 배고플 때 목표 사진 보기, 건강 보조제 챙겨 먹기, 금주, 물 최대한 많이 마시기, 타이트한 옷으로 눈 바디 체크,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 오후 12시~6시 사이에 두 끼 먹기, 일주일에 한 끼는 치팅, 음식 프로나 사진 보지 않기 등이었다.

김윤지는 즉시 집 안에 있는 술을 치우고, 타이트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후 가볍게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윤지는 이날 복근과 힙업에 좋은 운동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윤지는 복근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플랭크랑 트위스트를 꼽았다. 또한 힙업은 운동은 부위별로 나눠서 운동할 때 가장 효과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윤지는 마지막 다이어트 비법인 근력, 유산소 운동을 하기 위해 남편 최우성과 함께 에어리얼 후프를 배우러 갔다. 김윤지와 최우성은 공중에 매달려 다리를 찢는 등 고난도 동작에 다소 당황했지만,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금세 적응해 감탄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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