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키 179cm, 몸무게 80→46㎏ 감량…조기폐경 위기도" ('금쪽상담소')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금쪽 상담소' 모델 이혜정이 혹독한 다이어트기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혜정은 12년간의 농구 선수 생활을 그만둔 후 삶에 대해 "치마를 입고 꾸미다 보니 살도 빠졌다. 신진대사가 좋으니 그랬던 것 같다. 80kg까지 나갔는데 70kg까지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혜정의 키는 179cm로 그는 살이 빠진 후 모델 제의를 받기 시작했다고. 이혜정은 "캐스팅 사기도 많다고 하니 나한테도 사기를 치는 건가 싶었다. 그래도 거울을 보고 '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입꼬리를 올렸다.

모델 일을 시작한 후, 선생님이 "5kg는 못 뺄 테니 2kg를 빼오라"는 말에 승부욕을 느껴 일주일 만에 5kg를 감량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혜정은 "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저는 이미 운동을 해 골격이 큰 상태여서 뼈만 남아야 하는 거였다. 하루에 샌드위치 하나로 버텼고 저녁엔 배고프면 잠을 못 자니 와인 한잔을 마시고 잤다. 혹독하게 뺐다"라고 말했다. 이어 "46kg까지 뺐다"라면서 "그때 영상을 보면 뼈밖에 없다. 극심하게 살을 빼 월경을 안 하는지 몰랐다"라며 조기폐경 위기도 겪었다고 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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