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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박선주가 독특한 가족의 형태를 공개했다.
박선주가 딸 에이미를 낳은 뒤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를 오가며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강레오가 '엄마 코스프레 하지 말고 가수 박선주로 살아라'라고 제안했고 이혼이 아닌 별거를 하게 됐다고. 박선주는 딸 에이미와 해외에 머물렀으나 에이미가 제주도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자리를 잡게 됐고 강레오는 곡성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내게 됐다.
에이미는 엄마 아빠의 삶을 존중하고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또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학교 갈 준비를 마친 뒤 아침부터 독서를 즐기고, 똑 부러지는 경제관념까지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노력하는 모습으로 박선주를 흐뭇하게 했다.
에이미가 다니는 국제학교는 1년 학비만 2~4000만원이 들었다. 박선주는 "경제적인 부분은 모두 반반이다. 부동산도 돈도 모두 다 반반"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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