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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쌈디가 '느낌 있는' 하루를 보냈다.
한창 더운 날, 쌈디는 스케줄이 없는 날 '느낌 있게' 입고 나들이에 나섰다. 쌈디는 단골가게를 찾아 힐링 타임을 가졌다. 그는 "최근 정신없이 살아서 맛있는 거 먹고 힘을 내고 싶었다. 저는 하루에 한 끼만 먹는데 저한테 주는 선물을 받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늘 먹던 걸로 주세요"라는 쌈디의 허세에 무지개 회원들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쌈디는 아랑곳 않았다. 쌈디는 주렁주렁한 반지와 시계에 "패션이 평범해서 악세사리를 했다"며 "힙합의 구렁텅이 속으로 저를 빠트려야 한다. 제가 '사이먼 도미닉'이라는 걸 일?틸痴獵 저만의 장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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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는 화려한 조명 아래 전시돼 있는 슈퍼카 매장을 찾았다. 쌈디는 "주변에 차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전에 와봤다"며 카페, 디저트 가게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했다. 쌈디는 "불 나오는 차 있지 않냐"고 물었고 직원은 슈퍼카를 보여줬다. 엔진 소리만으로도 놀란 쌈디는 화들짝 놀라 뒷걸음을 쳤다. 직원은 "미국에서는 저 뒤에서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는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갖고 싶다. 불방구에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쌈디는 가방에서 미니카 도색을 맡겼다. 자동차 관련 다양한 작업도 가능한 공간. 쌈디는 "미니카 트랙을 보는 순간 어렸을 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거기 있는 멋있는 차는 못몰아도 그런 건 할 수 있지 않냐"라고 했다. 운전을 하지 않는 쌈디에겐 유일한 차. 쌈디는 직원과 즉석에서 미니카 레이스를 시작했다. 멈춰 있는 직원의 차와 달리 날아다니는 쌈디의 차, 재도전에는 쌈디의 차가 느려 진땀을 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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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밤의 시원함이 내려앉을 때쯤 집에 도착한 쌈디는 개인 작업실로 향했다. 음악적 느낌으로 가득찬 작업실에서 쌈디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열창했다. 감성이 가득한 '발라드 가수' 쌈디의 음색에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쌈디는 "MSG워너비 나온 뒤부터는 '정기석'으로 발라드 연습을 하고 있다. 느낌이 죽으면 안되니까"라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목을 푼 뒤 쌈디는 더 노트의 '그것도 모르고'로 남자 회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씸디는 진지한 모습으로 녹음을 했지만 전현무는 "혼자 하면 저러냐"라고 계속해서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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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얼굴 가득 눈물을 쏟은 쌈디는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방금 '나의 아저씨' 보면서 엄청 울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진짜요? 그러셨구나"라고 답했다. 쌈디는 "요즘 삶이 퍽퍽해서 눈물 주룩주룩하다가 여기 들어왔어요"라고 했다. 알고 보니 SNS 어플리케이션이었던 것. 화사는 "클럽하우스가 어디예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쌈디는 늦은 밤 모르는 이와 소통하며 "노래나 랩을 해달라"는 요청에 "사투리로 랩한게 있다. 힘이 됐음 좋겠다"고 자세를 잡았다. 쌈디는 "요재 발라드만 하다가 랩을 하니까 떨리더라"라고 쑥쓰러워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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