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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개념 크로스 IP 프로젝트 '테이스츠 오브 호러'(김용균·임대웅·안상훈·윤은경·채여준 감독, 스튜디오 투유 제작)가 10편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스승의 은혜' '무서운 이야기' '실종: 택시 납치 사건' '시간위의 집', 드라마 '써치' 등 공포와 미스터리 장르에 특화된 임대웅 감독이 '재활' '배달 완료' 두 작품으로 다시 한번 공포물을 선보인다. '재활'은 응급구조사 지연이 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게 된 후,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공간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재활'에 합류한 이주영, 김주령은 관객들에게 아득한 공포를 경험하게 하고 싶다고 전하며 장르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디바이스를 통해 교류하는 언택트 시대의 현상들을 공포와 접목시켜 만든 '배달 완료'에는 고은민, 이소영이 함께한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18 어게인'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배우 고은민과 치열한 오디션 끝에 발탁된 이소영은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함으로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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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호텔 레이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서스펜스를 선사했던 윤은경 감독 역시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그가 연출한 첫 번째 작품 '네 발 달린 짐승'은 네 발 달린 동물의 피를 바치면 성적이 오르는 괴담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모녀를 연기할 신은수와 김호정은 신선함과 노련미를 모두 갖춘 명품 연기력으로 공포물의 텐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신들의 금니를 훔치며 투자 사기 빚을 갚아가는 '진태'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윤은경 감독의 두 번째 작품 '금니'에서는 김동영과 신문성이 호흡을 맞춘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김동영과 연륜을 뽐내는 신문성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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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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