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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다훈이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로 위기에 빠진 극장가에 구원투수로 나섰다.
특히 '이번엔 잘 되겠지'는 윤다훈이 전작 '민우씨 오는 날'(14, 강제규 감독) 이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일상 연기의 대가' 윤다훈이 극 중 야심찬 계획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허당 캐릭터인 전 영화 감독이자 현 치킨집 사장으로 변신해 차진 생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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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윤다훈은 "열악한 상황에서 만든 작품이다. 제작비도 넉넉하지 않았고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다. 다같이 아끼면서 촬영했는데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니 관객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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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선진은 극 중 윤다훈과 부부 호흡을 맞춘 것에 "연기 호흡은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답답했다.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 극 중 윤다훈이 연기한 캐릭터가 답답한 남편이지만 아내만 사랑하는 남자다. 버릴 수 없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답답해 연기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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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잘 되겠지'는 윤다훈, 이선진, 김명국, 이상훈, 하제용, 황인선, 이원제 등이 출연했고 이승수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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