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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의 연기 열정과 유쾌한 호흡이 빛나는 '암행어사'의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옹기종기 모여 작당모의를 하던 권나라(홍다인 역)와 이이경(박춘삼 역)이 김명수(성이겸 역)에게 장난을 치며 현실 남매 같은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을 본 김명수는 못 말린다는 듯 미소 지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뒤이어 촬영에 돌입하자 김명수는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 악당 강인충(한재석 분)을 체포하는 장면에서는 액션 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초보 티를 벗어나기 시작한 암행어사 성이겸에게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작을 패는 장면에 앞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열정을 불태우던 그는 촬영이 시작되자 고삐 풀린 듯 유쾌한 애드리브의 향연을 펼치며 '순수남' 박춘삼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화제가 되었던 김명수, 권나라의 '쓰담쓰담' 씬의 비하인드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장난기 가득한 이이경의 애드리브에 웃음꽃이 피는 것도 잠시, 숨을 죽인 채 촉촉한 눈빛으로 권나라를 바라보는 김명수의 모습이 단숨에 몰입도를 높인 것. 특히 권나라는 김명수의 손을 직접 끌어당겨 시범을 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산,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설렘 가득한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암행어사'는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정으로 완성한 다채로운 명장면과 웃음과 설렘이 가득한 스토리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오는 월요일(11일)과 화요일(12일) 밤 9시 30분에 7, 8회가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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