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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청과 함께 공공배달앱 '어디go' 사무실을 오픈하고 성공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사업 분야로 디지털 경제 전환, 온라인·비대면 분야 벤처기업 육성,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력 제고 등이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센터와 부산 남구청 또한 부산 남구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상권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이 '어디go' 공공배달앱에 입점한 상점을 방문하고 상품을 구입하면 그 고객정보는 '어디go'에 입점한 상점에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배달앱들이 고객정보를 가입 상점에게 제공하지 않고 독점하는 업계의 관행을 파격적으로 깼다. 확보된 고객정보를 통해 업주는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을 통해 단골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어디go' 공공배달앱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무료이며 오륙도페이(부산남구사랑상품권) 결제 지원으로 부산 남구 주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음식과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재범 부산시 남구청장은 "'어디go' 사무실 오픈으로 부산 남구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며 "부산 남구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이득을 얻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어디go' 부산 남구 공공배달앱을 사용하는 상점과 남구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뛸 것이다"며 "특히 '어디go'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를 앞당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남구 공공배달앱 '어디go'는 30일 출시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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