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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가 제이쓴의 불륜 연기를 보고 분노했다.
웹드라마에서 홍현희는 물심양면으로 사랑했던 제이쓴의 불륜을 목격한 여자 친구 역할을 맡아 감정이입이 대폭발하며 현실감을 드높였다. 홍현희는 상대역 여배우를 만나자마자 불꽃 튀기는 기싸움을 펼친데 이어 제이쓴의 불륜현장 목격 촬영을 진행하며 "상상만 해도 너무 싫다"고 외쳤다.
홍현희는 한껏 날 선 경계를 보이며 "체리맛 립밤은 왜 바른 거야?", "왜 이렇게 서둘러 애정행각을 하려는 거야?"라는 폭풍 다그침을 쏟아냈고, 이에 제이쓴은 "연기인데 왜그러냐.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특히 몰입력과 공감력을 극대화시킨 희쓴 부부의 연기 열정은 스튜디오에 있던 아맛팸들까지 술렁거리게 만들면서 즉석 '연기 대전'까지 벌어지게 했다. 함소원과 장영란은 '아맛' 대표 연하남인 진화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부터 밑도 끝도 없는 막장 연기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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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마는 청계동 총회장을 보고 호감을 드러내며 "파파랑 닮았기도 했고 남자답게 생겼다. 보자마자 친구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마는 총회장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걸 알고 바로 "오빠"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본격적으로 반상회를 시작했고, 음식물 쓰레기 등 다양한 마을의 문제에 대해 해결법을 토론했다. 환경부장을 뽑기로 했고, 함소원은 매달 수고비를 준다는 말에 "제가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함소원 외에도 마마와 빌라 대표가 후보로 나왔고, 공정한 투표를 통해 빌라 대표가 환경부장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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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함소원, 진화, 마마는 감자 100박스를 수확했고, 마을 주민들과 2020년 첫 품앗이를 대성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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