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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가 '논두렁 드라이브 스루'를 찾았다.
마을 주민들은 경운기와 오토바이, 자전거, 리어카, 3륜 전동차 등을 몰고 논두렁 사거리로 몰려들었고, 트롯맨 F4는 식혜, 수정과, 미숫가루,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하고 세차를 해주며 신청곡을 받았다.
동서관계라는 두 어머님은 모두 남편과 사별한 상태였고, 올해 칠순을 맞았다는 형님은 "딸이 둘 있는데 한 명은 태국에, 한 명은 제주에서 사업을 해 멀리 떨어져 있어 외로웠다. '미스터트롯'을 보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요즘도 재방송을 본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찬원은 이에 "어머니 오늘 칠순잔치를 하자"고 제안했고, 어머님들은 "꿈이냐 생시냐. 서울에서 좋은 호텔 빌려서 하는 칠순잔치보다 훨씬 더 좋다"고 행복해했다.
마지막은 임영웅의 발렛 서비스였다. 임영웅은 거울을 닦아주며 입으로 소리를 내 다비 이모의 "잘한다"소리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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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보충시간 유람선을 탄 F4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착석해 주현미 선생님의 보충학습을 받았다. 주현미는 현재 유튜브로 트로트의 역사를 공부하고 레전드들의 노래를 주현미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작업을 진행 중. 주현미는 "시간여행자가 되어라"며 "트로트는 특히 엣것을 알아야 할 거 같다. 근원은 뭐였나. 온고지신이 중요하다. 트로트 가수로 살다보면 언젠가 대선배들의 레전드 노래를 부를 텐데 당시의 시대 상황을 이해하면서 부르면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
이날 임영웅은 '고향무정', 이찬원은 '황성옛터', 영탁 '가거라 삼팔선', 장민호 '이별의 부산 정거장'으로 주현미를 빠지게 했고, 주현미는 이찬원을 최종 픽하며 엔딩 듀엣으로 '전화통신'을 불렀다.
'뽕숭아학당'은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 4주 연속 水 예능 전 채널 1위를 수성하며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5%까지 치솟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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