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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고프다." "축구 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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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가 함께한 팬들과의 소통은 선수들에게도 즐거운 경험, 행복한 추억이 됐다. 윤빛가람은 "울산 현대에 입단한 후 처음으로 구단 영상에 출연했다. 라이브 방송이어서 더 특별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 출연이었지만 예전부터 친하게 지낸 부경고 출신 동료들과 함께여서 더 재미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정동호는 "고등학교 때 시작된 인연이 30대에 들어선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져 정말 특별하다. (방송에서) 새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나름 뿌듯했다. 팬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희 역시 후배들과 함께한 첫 라이브 방송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K리그로 돌아와 부경고에서 함께 했던 동호, 가람이와 같은 팀에서 만난 것부터 반가웠는데,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만들어져서 좋았다"고 했다. 온라인을 넘어 그라운드에서 삼총사가 팬들과 직접 만날 날을 고대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안정돼 K리그가 속히 개막했으면 좋겠다. 팬들과 온라인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빨리 만나고 싶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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