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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신예지가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을 차단했다고 알렸다.
신예지는 "가해자 엄벌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함에 공감합니다"라고 말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19년 초부터 텔레그램에서 자행되어 왔던 성착취 사건이다. 이번에 잡힌 20대 용의자 조주빈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확인된 피해자만 74명이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N번방을 이용한 26만 명은 텔레그램에서 발견된 성착취물 공유방 60여 개에 참여한 인원을 단순 취합한 숫자다.
한편 신예지는 2011년 한국경제TV 아나운서로 입사, 2017년까지 KBS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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