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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끼리끼리'의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은지원, 인피니트 성규가 언제나 빅재미를 보장하는 '늘끼리'로 뭉쳤다. 때로는 훈훈한 형제애로, 때로는 거친 케미로 편안함과 독함을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늘끼리' 대장 박명수는 호통을 치며 버럭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동생들의 부탁은 다 들어주는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은지원, 인피니트 성규 등 동생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챙기는 '맏형미'를 뽐내고 있다. 찜질방에서 다 같이 누워 "그냥 이렇게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늘끼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스윗함은 '늘끼리' 팀워크를 돈독하게 했다.
평소 선 넘는 멘트로 '선넘규'라는 별명까지 생긴 장성규는 선 넘는 얼굴 개그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얼굴로 고음을 내지르는 '면성 창법'부터 날달걀을 뒤집어쓴 모습까지 '참 관종'다운 수많은 짤을 생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은지원은 각종 게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잔머리와 꼼수를 자랑하는 예능 고수로 '늘끼리'를 휘어잡고 있다. 긴 머리 가발을 묶어서 제기를 만들고, 불가마 한증막 오래 버티기 게임에서 빠르게 포기한 뒤 멤버들을 약 올리는 등 고정 관념을 깨버리는 그의 잔머리는 '늘끼리'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늘끼리'의 막내 인피니트 성규는 특유의 밀당으로 존재감을 빛낸다. "명수 형 작위적이에요!", "(장)성규 형은 약간 SNS 중독이에요" 등 허를 찌르는 멘트로 형들 잡는 저격수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애교로 형들의 마음을 녹이는 '막내 온 탑'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늘끼리' 다섯 명은 비슷한 성향으로 뭉쳐 각자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이들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웃음 짓는 '성향잼'을 만끽하며 호응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 말미 쏟아지는 부업에 무아지경으로 일하는 '극한 부업' 편이 예고돼 눈길을 끈바,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에 대한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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