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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1990년대를 20대로 보낸, 특히 입영통지서를 받아든 남자들이라면 노래방에서 한 번 쯤은 불렀던 '입영열차 안에서'의 가수 김민우. 그 남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온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김민우는 1990년 2월 1집 '사랑일뿐야'로 데뷔했다. 당시 가요 순위프로그램이었던 가요톱10에서 김민우의 '사랑일뿐야'와 '입영열차 안에서'가 연달아 5주씩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김민우 노래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그 인기를 채 누리기도 전에 김민우는 그해 8월 방위병으로 입대해야 했다. 김민우의 꽃길은 그때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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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김민우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쳐왔다. 청천벽력같은 희귀병으로 아내와 사별한 것. 가수를 하든 영업을 하든 모든 걸 지지해줬던 아내를 결혼 8년 만에 갑작스럽게 잃었다. 당시 9세였던 딸을 보며 김민우는 무너져버린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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