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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점심 메뉴 앞에서 종잇장처럼 무너지는 의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만큼 혹독하고도 치열한 점심 메뉴 사수가 이어진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특히 김종민, 문세윤, 라비 팀은 뜻밖의 분열을 일으키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라비 감독의 지휘 아래 의기투합해 영상을 촬영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점심 복불복 게임 앞에서 의(誼)가 상하는 일까지 일어난다고.
복불복 게임이 대 참사(?)로 번져가자 김종민은 '1박 2일' 13년차다운 눈치를 발휘, 재빨리 상황을 파악해 "이건 개인전이다"라며 급히 태세를 전환한다. 과연 사이좋던 멤버들이 서로 이를 악물게 만든 복불복 게임의 정체가 무엇인지, 의리를 저버린 이들이 결국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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