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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런닝맨'의 유재석이 '2019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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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을 9년째 이끌며 활약 중인 유재석은 "무엇보다 10년동안 함께 해준 멤버들 너무 고맙다. 힘들 때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며 노력해줘서 고맙다. 점점 버라이어티가 예능에서 자리를 잃어가고 있음에도 꿋꿋하게 길을 함께 가준 제작진과 멤버들, 함께 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지 숙제가 있는 게 사실인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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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유재석은 "예전엔 '행복한 일, 기분 좋은 일 없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면, 요즘엔 평범하고 편안한 하루와 일상이 감사하다는 생각든다. 제가 이런 소중한 일상을 보내게끔 해주신 수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내년에 어떤 모습 보여드릴지 모르겠지만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열심히 개척해서 수많은 새로운 예능인이 탄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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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으로 공로상을 받은 백종원은 "감사하다.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 저 말고도 금년에 많은 분들이 노력하셨다. 더 열심히 해서 좁게는 SBS고 크게는 국민분들께 기운 드릴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희가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을 하면서 방송에 출연했던 가게, 휴게소에 오셔서 줄을 서주시고 식사를 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에너지를 얻는다. 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 응원해주시는 손님분들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택에 저희는 책임감을 더 느끼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면서 "골목의 자영업자 분들과 농민, 어민 분들 기운 내시고 최선을 다해서 희망을 보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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