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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조여정 여우주연상 수상에 감격…성유리·이진·송혜교도 '축하'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11-22 09:5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옥주현이 절친 배우 조여정의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감격했다. 성유리, 이진, 송혜교도 조여정의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옥주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석하는데 의의를 둔다고 했지만..그래도 혹시나 받을 수도 있으니까, '받아라. 받아라' 주문을 걸며 후보영상 끝나고부터 찍었다"며 이날 진행된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부문 시상 영상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긴 시간 그저 '열심'이 아닌 숙고하며 묵묵히 성실히 긴 시간 속에 자신을 갈고 닦아 숙성시킨 깊은 사람, 인간 조여정으로도 배우 조여정으로도 진심으로 존경한다..아 정말 몹시 기쁘다. 함께 축하해주세요"라며 조여정의 수상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조여정, 옥주현과 절친한 배우 송혜교도 '좋아요'를 누르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성유리는 "조여정 배우님 몹시 자랑스럽고 존경해"라고, 이진은 "정말 멋지다 우리 여정이"라며 축하 댓글을 남겼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조여정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1.21/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여우주연상 부문은 저만 '기생충'이 받을 줄 몰랐던 것 같다"고 운을 뗀 조여정은 "어느 순간 연기를 제가 짝사랑하는 존재라고 받아들였던 것 같다. 언제라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마음, 그 사랑은 이뤄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짝사랑했다. 어찌 보면 그게 제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이뤄질 수 없으니 더 열심히 사랑하겠다는 마음이었다. 오늘 이 상을 받았다고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진 않겠다. 묵묵히 걸어가보겠다. 지금처럼 열심히 짝사랑하겠다"는 수상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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