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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지방흡입 수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다. 1년 내내 지속된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 체형 개선에 대한 욕구가 연말 즈음부터 본격적인 사전 조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과 부종의 발생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를 줄이거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멍이 드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으나 특별한 이유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차이로 인해 수술이 지장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출혈 경향을 늘리는 약을 복용 중이거나 지혈 기전에 관여하는 특정 음식의 섭취가 많은 사람의 경우, 수술 중 출혈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 복용을 며칠간 중단하거나 특정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후 생긴 멍은 2~3주의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없어지는데, 조금 더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가벼운 마사지나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멍이 심하게 든 경우는 시판되는 멍 크림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로블에비뉴의원 김원준 원장은 지방흡입 후 1~2일이 경과하면 몸이 붓기 시작하므로, 수술 직후부터 압박 복을 입으면 다음날 심하게 붓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부종은 1~2주 안에 많이 호전되며,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한 족욕, 산책 그리고 스트레칭 등을 통해 그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음식이나 건강 보조제 등의 섭취는 삼가해야하며, 부종이 심한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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