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8일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훈련.
윌리엄스 감독은 기본기가 자리 잡히면 서서히 자신의 야구철학을 팀에 입힐 예정이다. 선수들이 윌리엄스 야구를 이해하기 위해선 '센스'가 필요할 전망이다. 공격적인 주루 센스와 효율적인 수비 위치가 강조될 전망이다. 윌리엄스는 "우리가 어떤 선수를 가지고 있는지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 특성을 파악한 다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다. 기본적으로 주루 플플레이를 강조한다. 공격적으로 1루에서 2루, 2루에서 홈으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 탄탄한 기본기도 강조한다"고 전했다.
강도 높은 훈련에 대한 부분에 대해선 "사실 이런 부분에 관해선 정신적인 부분이 가깝다. 하루에 내야 펑고를 몇 개나 받는 것보다 선수들이 어느 위치에서 수비를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전력분석, 세이버매트릭스 같은 부분이 강조될 것 같다. 선수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했다.
KIA에는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윌리엄스 감독이 강조하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는 이미 올 시즌에도 적용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풀타임을 처음 치른 박찬호는 39도루로 도루왕에 등극하기도. 다만 실책 없는 수비력은 향상시켜야 한다. 올해 KIA는 실책 부문에서 롯데(114개)에 이어 2위(110개)로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함평=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