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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로맨틱한 변신! '프린세스 진구'가 나타났다!"
무엇보다 지난 16일 방송분에서는 첫 키스를 한 상대를 '여자친구'로 인식하는 제로나인(여진구)과 사랑에 회한을 품고 있는 엄다다(방민아)가 억지로 '연인용 피규어 일주일 체험판'을 가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랑을 주고 싶은 제로나인과 귀찮은 짐을 떠맡았다는 생각에 밀어내는 엄다다의 '티격태격'이 이어지던 끝에, 밤이 되자 급작스럽게 '19금 모드'로 돌변한 제로나인이 엄다다를 끌어안고 '깜짝 코 키스'를 시전하게 되면서 아찔한 분위기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여진구-방민아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고장 난 청소기를 함께 부여잡고 '홈클리닝 백허그'를 시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왕자님으로 변신한 제로나인(여진구)이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는 가운데, 캐주얼한 복장의 엄다다(방민아)가 그런 제로나인을 꿈같이 바라보고 있는 장면. 이어 제로나인이 천천히 엄다다에게 다가가 손을 맞잡고 어깨를 살포시 끌어당기자, 엄다다는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제로나인을 바라본다. 과연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독특한 '투 샷'이 발생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극중 제로나인 캐릭터에 맞춰 다양한 의상으로 여러 가지 스타일 변신을 선보이던 여진구가 로맨틱한 왕자님 복장을 갖춰 입고 등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살포시 미소 짓는 프린세스 여진구와 소탈한 흰 티셔츠만으로도 순수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한 방민아의 케미가 현장을 달달함으로 휘감았다.
제작진은 "'연인용 피규어 일주일 체험판'에 돌입하자마자 '코끝'을 마주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두 사람이 난데없는 '청소 중 백허그'로 심박 수를 더욱 급증시킬 전망이다"라며 "특히 두 사람의 눈빛 교환 장면은 '절대그이' 표 '독특 러브'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2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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