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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윤박이 아찔하게 매력적인 라디오 쌩방을 준비하고 있다.
DJ 지수호의 목소리에 밑그림을 그려줄 이는 뭐든지 다 잘하는데 하필이면 '글빨'만 부족한 초짜 작가 송그림(김소현). 완벽한 대본이 필요한 DJ를 앞에 두고 작가의 필요충분조건인 글쓰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그림의 험난한 미래가 벌써 예상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첫 티저에서 선보인 수호와의 입맞춤으로 두 남녀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예상되는바. 완벽한 대본이 필요한 스타와 대본을 쓰지 못하는 작가로 만난 수호와 그림이 펼쳐갈 로맨틱한 이야기에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호와 그림의 라디오 세상을 진두지휘할 PD 이강(윤박). 손대는 프로그램마다 청취율 1위를 기록한 능력자인 이강은 불행히도 능력과 비례하는 망나니 같은 성격을 지녔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는 이 남자는 독불장군 톱스타 DJ 수호와 초짜 작가 그림의 손을 잡고 무사히 라디오 '쌩방'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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