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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연예계 대표 주당 절친인 안재욱, 차태현, 홍경민이 '냄비받침'에 출연해 찰진 입담을 과시한다.
이어 안재욱과 차태현은 자신들의 술버릇도 고백했다. 안재욱은 "술만 먹으면 전화해서 노래를 불러달라 한다"며 심지어 곡명과 파트까지 정확히 짚어 요청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욱과 같은 술버릇이 있음을 고백한 차태현은 급기야 녹화 도중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어 만취 연기를 선보이며 "종국아, 노래해줘~"라고 요청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과연 눈치 빠른 김종국이 아무 의심 없이 세 사람에게 노래 선물을 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의 아들 수찬이도 깜짝 등장한다. 안재욱이 "2mm때부터 알게 된 애가 수찬이"라며 수찬이를 향한 같한 애정을 드러내자 차태현이 즉석에서 수찬이에게 영상 통화를 건 것. 안재욱은 "큰큰아빠야~"하며 통화 내내 수찬이를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찬이는 큰아빠들을 쥐락펴락하는 깜찍한 입담을 선보이며 현장 모든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오늘(29일) 밤 11시 1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12회 시즌제로 기획된 '냄비받침'은 1회 연장된 13회로 종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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