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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맨홀'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의 청량美 넘치는 모습을 담은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 된 사진 속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 등 '똘벤져스' 패밀리들은 청량美 넘치는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은은한 미소부터 생기 넘치는 포즈까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브이(V) 포즈가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방송에서 '필수커플'(봉필+수진 커플)은 봉필의 시간여행이 불러온 후유증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애절한 감성을 보여줬다. 봉필이 과거 화재 사고에서 수진을 구하는 것으로 과거가 변화하면서 현재 봉필이 6년째 혼수상태라는 상황에 처하게 됐기 때문. 수진은 사고 이후 깨어나지 못 하고 있는 봉필의 곁을 헌신적으로 지키며 봉필을 향한 마음을 확신하게 됐다. 몸은 병원에 있지만 영혼 상태로 떠돌아다니게 된 봉필은 수진을 따라다니다 수진 역시 자신을 예전부터 좋아했음을 알게 됐다. 서로의 마음은 알지만 다가갈 수 없는 애틋함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앞선 방송에서 봉필은 28년 짝사랑 수진의 도움을 받아 혼수상태의 몸으로 맨홀을 타고 과거로 가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봉필이 타임슬립 한 과거는 어디일지, 그곳에서 봉필이 뒤틀린 현재를 바로잡고 수진의 마음을 얻을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맨홀'은 7회는 오는 30일(수) 밤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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