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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패션 미디어 '엘르 브라이드'는 원조 요정에서 예비 신부로 변신한 S.E.S. 바다의 아름다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는 말처럼 공개된 화보 속 그녀는, 오프 숄더 드레스, 튜브 톱 드레스, 머메이드 드레스와 풍성한 벨 라인의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의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예비 신부의 옆에는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유진과 슈가 함께해 원조 요정의 완전체를 보여주었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아홉 살 연하인 예비 신랑의 자상함에 끌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저 나이 땐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더라고요. 그는 긍정적인 동시에 합리적이에요. 인생 온도를 맞출 줄 안다고 할까? 반대로 저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그런 면에서 아주 잘 맞죠"라고 전하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3월의 신부, 바다의 더 많은 웨딩 화보는 '엘르 브라이드' 봄/여름호와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