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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최고의프로 '1박2일'[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25 00:42 | 최종수정 2016-12-25 00: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김종민이 대상을 '1박2일'이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9시 15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이휘재, 해리, 유희열이 MC를 맡은 '2016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김종민은 유재석, 김준호, 이휘재, 신동엽 등의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민은 "후보에 오른게 말이 안된다. 제 능력에 비해 과분하다. 재석이형 호동이형 태현이형한테 감사드린다. 또 힘들 때 믿어준 나영석PD님이 유호진, 서수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또 욕 많이 먹고있는 유일용 PD 감사드린다. 그리고 1박2일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이 자리에는 없지만 정준영 보고싶다. 또 제 스승인 신지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김종민은 "저보다 주위 분들이 더 많이 대상을 원했다. 많은 감사드린다. 호동이형 수근이형 군대에 있는 승기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쉬지 않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1박2일' 유일용 PD는 "일단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1박2일'이 9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다같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지 유민상은 코미디 남녀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두사람은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큰 사랑을 받았다.

토크&쇼 부문 남녀 최우우상은 정재형과 김숙이 수상했다.


수상한 정재형은 수상 소감을 전하다 "함께 라디오를 하는 문희준씨는 데이트를 하러 갔다. 내가 레스토랑 잡아줬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숙은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라미란과 이동국이 수상했다.

수상한 이동국은 "늦게 받으면 좋은 상이라고 했는데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현직 운동선수가 연예대상에 와서 상을 받는 게 묘한 일인 것 같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다섯 아이의 아내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범수 기태영은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수상 무대에는 기태영의 아내 유진이 깜짝 등장했다.

또 기태영은 달달한 멘트와 감동적인 멘트로 아내 유진을 울렸다.

코미디부문 남녀 신인상은 홍현호 김승혜가, 토크&쇼 부문 신인상은 최태준 엄현경이 수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2016 연예대상' 수상

코미디부문 남녀 신인상 : 홍현호 김승혜

토크&쇼 부문 신인상 : 최태준 엄현경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 윤시윤민효린

라디오 DJ 부문 : 박명수

방송작가상 : 윤기영 작가 정선영 작가 지현숙 작가

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 : 마음의 소리

베스트 팀워크상 : 해피투게더3

베스트 엔터네이너 : 남궁민

인기상 : 슈퍼맨이돌아왔다 아이들

베스트커플상 이광수 정소민

최우수 아이디어상 : 개그콘서트 세젤예

코미디 부분 남녀 우수상 : 송영길 이현정

토크&쇼 부문 우수상 : 전현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 이범수 기태영

PD 특별상 : 박진영

코미디 부분 여자 최우수상 : 이수지 유민상

토크&쇼 부문 남녀 최우우상 : 정재형 김숙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최우우상 : 이동국 라미란

최고의 프로그램상 :'1박2일'

대상 :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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