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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믿고 보는 하지원표 로코, 이번에도 프리패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1-08 08:5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전매특허 로코로 돌아왔다.

달콤 살벌한 로맨스릴러 영화 '목숨 건 연애'(송민규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마치 스릴러 영화를 예상케하는 진지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이태원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사건명과 사건개요가 보여지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코믹하게 반전되며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이번 예고편은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허당추리소설가 한제인 역의 하지원이 "제가 연쇄살인범을 진짜로 잡으면…, 어떻게 돼요?"라고 엉뚱하게 질문하는 장면에 이어, 그의 빵 터지는 비공식 수사 씬들이 등장한다.

자동차 트렁크에서의 방귀 신, 비상한 기억력으로 현상수배 포스터에서 봤던 용의자에게 마치 지인인듯 인사하는 신, 웨딩홀 마네킹 따라잡기 신 등은 '목숨 건 연애'가 작품 속에서 선사할 웃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한편, 그 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하지원의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또한 '없는 촉을 살려라' '막무가내 수사도 감행' '절대 흔적을 남기지 말 것' '용의자 아는 척은 금물' 등의 카피는 허당추리소설가 제인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비공식 수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이뿐만 아니라 예고편 영상에는 스릴러와 코미디에 이어, 로맨스와 액션까지 장르의 믹스매치를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오정세, 윤소희 등이 가세했고 '마이웨이' 각색, '태극기 휘날리며' 조감독으로 활약한 송민규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목숨 건 연애' 메인 예고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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