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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전매특허 로코로 돌아왔다.
자동차 트렁크에서의 방귀 신, 비상한 기억력으로 현상수배 포스터에서 봤던 용의자에게 마치 지인인듯 인사하는 신, 웨딩홀 마네킹 따라잡기 신 등은 '목숨 건 연애'가 작품 속에서 선사할 웃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한편, 그 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하지원의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또한 '없는 촉을 살려라' '막무가내 수사도 감행' '절대 흔적을 남기지 말 것' '용의자 아는 척은 금물' 등의 카피는 허당추리소설가 제인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비공식 수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오정세, 윤소희 등이 가세했고 '마이웨이' 각색, '태극기 휘날리며' 조감독으로 활약한 송민규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목숨 건 연애' 메인 예고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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