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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받는 에스테틱, 이노팜 '닥터림스 빨간팩' 중국 시장서 인기 몰이

박진열 기자

기사입력 2016-09-19 16:54



피부관리 에스테틱 숍에서 자신의 피부를 가꾸어보고 싶은 마음은 도시 생활에 지친 모든 여성들의 일상적 로망이다. 하지만 부족한 돈과 시간이 문제다. 그래서 에스테틱 계열의 홈케어 화장품들에 도전해보지만 가격 대비 그 효과는 의문이다.

최근 중국 시장을 겨냥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마스크 팩 개발은 가히 열풍에 가깝다. 덕분에 국내 마스크 팩 제조 기술은 어느덧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아주 고가의 마스크 팩이 아니어도 최고의 효과를 내는 마스크 팩들이 출시되는 중이다.

생명공학을 전공한 피부과전문의가 만들어 더 유명한 화장품 회사, ㈜이노팜(공동대표 임재영·임재철)의 닥터림스는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에스테틱 마스크 팩을 출시,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마스크팩 한 장만 사용해도 에스테틱 숍에서 피부 관리 받은 느낌을 재현하는 관계로, 사용자들 사이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 중국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 또한 줄을 잇고 있다.

과연 이 같은 인기몰이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피부과학이다. 연세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에서 유전학 석사를 받은 후 부산대 의대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된 임재영 원장(55. ㈜이노팜 공동대표, 피부과 전문의)은 30여년 이상 기초부터 연구, 임상에 이르기까지 연구와 치료를 병행해온 보기 드문 연구형 의사이다. 생명공학을 전공한 뒤 피부과전문의가 된 그의 특이한 이력 덕분에 그가 개발하는 화장품은 철저하게 피부과학을 구현하고 있다. 임 원장은 노벨 생화화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 박사를 사표 삼아 피토케미컬(식물이 자기 방어를 위하여 만들어내는 미립자 성분)의 연구에 깊이 매진해왔다. 마침내 12년의 연구 개발 끝에 2015년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기미, 검버섯, 잡티 제거에 뛰어난 피토라이저 제품을 개발했다. 닥터림스 브랜드로 출시한 일련의 다양한 제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노팜이 개발, 판매하고 있는 '닥터림스 3스텝 케어' 일명 '빨간 팩'은 세안한 이후 미백 에센스를 바르고, 침향 마스크팩으로 20분간 피부를 진정시킨 뒤, 마지막으로 리프팅용 크림으로 마무리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제품을 30여 분간 사용한 이들에 따르면 피부 관리 숍에서 실제로 피부 관리를 받는 느낌 이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튿날 피부 또한 아주 매끄러워져 화장이 더욱 잘 먹게 되더라는 게 이구동성이다.

이노팜은 최근 롯데면세점 등 면세점, ssg.com 등 각종 프리미엄 쇼핑몰, 중국인 대상 사후면세점 등에도 판매망을 구축하였다. 특히 사드 배치 문제로 민감한 분위기속에서도 9월 9일 중국 정부로부터 화장품 위생허가를 받아 중국 정식 수출의 길 또한 열었다. 중국의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것은 피부과학에 정통한 제품으로서 마스크 팩 한 장만으로도 집에서 에스테틱 케어를 받는 효과를 내는 제품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노팜 임재철 대표는 "빨간팩이 화장의 삼요소인 미백, 리프팅, 보습의 효과를 강력하게 내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성된 까닭에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유해 가고 있다"면서 "닥터림스 빨간팩이 향후 중국시장을 석권하며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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