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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 후 홀로 정원을 서성이던 안재욱은 소유진의 문자에 답장을 하려다 말고 전화를 했고 소유진은 식당에서 장용(이신욱 역)과 대화한 것을 얘기하다 아버지가 안재욱이 노래를 잘한다며 꼭 한번 들어보라고 했다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졸랐다. 쑥스러워하던 안재욱은 지난 첫 데이트에서 들른 음반가게에서 소유진이 좋아하는 곡이라며 들었던 노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주었고 감동받은 소유진은 너무나 행복해했다.
한편, 뮤지컬 공연이 끝난 후 소유진은 안재욱이 힘들 때 혼자 앉아 있곤 한다고 했던 동네 공원에 가보고 싶다고 했고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외롭고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했고 서로의 아픔에 공감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 22회 시청률이 2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9주 연속 주말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