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자극할 온주완, 정성모, 박은석. 탈탈 털어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없다지만, 이들은 보통의 수준을 넘어선 수상스러움을 풍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치아라 해원 중고의 미술교사인 남건우(박은석)도 주목해야 할 인물. 가슴 깊이 새겨진 상실감과 박탈감을 가진 인물로, 강주희(장소연)와 비밀스런 남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인 듯 보이지만, 마을의 시체가 발견된 이후 그의 불안증은 눈에 띄게 심해진다. 대학로에서 넒은 팬층을 확보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박은석이 브라운관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SBS 관계자는 "온주완, 정성모, 박은석은 미스터리한 마을 아치아라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은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호기심을 증폭시켜줄 것이다"라며 "백골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무슨 비밀을 감추고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평화로움이 깨진 아치아라. 시체 진상조사와 함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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