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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나만의 뭐라고 무비 만들기'로 소비자 참여 유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4-09 23:06


최근 '뭐라고' 캠페인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하이트가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9일 오후 오픈한 뭐라고 캠페인 사이트(www.hite.com/moragoMV)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뭐라고 무비 만들기'가 그것이다. 뭐라고 캠페인이 진행되는 기간 내내 진행되는 그 동안 사람들간의 다양한 관계 형성 속에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의미의 캠페인 키워드인 '뭐라고'를 알리는데 주력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나와 뭐라고를 밀착시키는 단계로 캠페인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하이트의 뭐라고 무비 이벤트는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친구, 연인, 동료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우리가 뭐라고', '사는 게 뭐라고' 맥주 한잔에 녹아 든 우리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애니메이션 무비를 제작해주는 것이다. 곽진언·김필의 듀엣곡 뭐라고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맥주, 야구, 아웃도어, 파티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 모임에 하이트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뭐라고 캠페인 사이트(www.hite.com/moragoMV)에 접속하면 나의 페이스북 친구 목록을 불러올 수 있다. 나만의 뭐라고 무비 속 주인공이 될 친구를 선택한 뒤 친구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의 사진을 고르고 어울리는 무비의 컨셉을 정한 다음 친구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입력하면 된다. '현빈! 친구가 뭐라고, 한잔하자!' 등과 같이 'OOO가 뭐라고'에 맞는 키워드를 적으면 나만의 뭐라고 무비가 만들어진다. 친구는 최대 3명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만들어진 무비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SNS 채널로 공유할 수 있고, 개인 소장을 위해 MP4 버전으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또한 '나만의 뭐라고 무비 만들기'는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만 19세 이상만 참여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사람들간의 다양한 관계형성에 있어 SNS가 중요한 채널로 자리잡았다. 이번 하이트의 '나만의 뭐라고 무비 만들기' 이벤트 역시 SNS를 통한 관계구축을 기반으로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상의 만남까지 이끌어내는 O2O (Online to Offline) 마케팅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상에서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만남을 가지고, 그 안에서 하이트가 어떻게 녹아 들고 있는지 까지 파악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의 뭐라고 캠페인은 맥주의 본질이자 관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가 아닌 '우리', '순간'이 아닌 '모임' 속에서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kt 위즈와 제휴해 정규 시즌 동안 뭐라고 응원가 및 뭐라고 타임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국내 1위 맥주의 자리를 탈환한다는 전략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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