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가 활전복 및 가공전복의 국내 유통 및 해외 수출을 추진한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21일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전복주식회사 신축 가공공장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전복㈜, 완도군청과 해외수출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식을 가졌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완도전복㈜·완도군청과 3자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 10대 수출전략 상품에 포함된 전복의 유통·판매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국내 온라인/오프라인 유통과 중국·동남아시아 등으로 해외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지웰페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기업·기관 임직원이 이용하는 복지포털을 포함해 국내 유통을 강화하고 해외 수출의 파트너로써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최근 중국 및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등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완도전복㈜가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우 이지웰페어 식품운영본부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라 중국의 수산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전복과 같은 프리미엄 양식 수산물 품목의 대중 수출 확대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지난 2008년부터 복지포털 내에 지역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팔도오일장'이라는 특산물 전문몰을 운영해왔고 2012년부터 전통시장 전문포털인 '온누리전통시장'을 운영하면서 우수 농수산 식품의 판로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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