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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NHN블랙픽이 서비스하는 정통 MMORPG '에오스'에서 신규 클래스인 '워록'을 포함한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카르딜라'를 공개했다.
신규 파티던전인 '붉은 요새'는 설원 지대 위에 세워진 적기사단의 요새로 총 3종의 보스를 만날 수 있으며, 은신을 통한 적진 침투, 장애물 피하기, 적의 공격무기 무력화 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 '파괴된 카르딜라'는 협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요 거점에 침투,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방어하고 주변 장치물을 이용해 대량의 적을 섬멸할 수 있는 던전이다.
'암흑 성채'는 '에오스'의 최상위 신규 공격대 던전이다. 10인과 20인 모드를 통해 5종의 보스를 처치해야하며, 난이도가 높은 만큼 최고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전장인 투쟁의 골짜기와 PvP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투기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5대5 전투의 투기장은 전장과는 다르게 자유 경기, 팀 경기 모두 가능하며, 60레벨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NHN블랙픽은 '카르딜라'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 '에오스'를 플레이 하지 않았던 유저가 이번 업데이트 기간에 접속하면, 총 8만원 상당의 아이템이 담긴 '돌아온 아르카나를 위한 보급상자'를 증정한다.
또 업데이트가 반영되는 3월 13일 접속을 약속하고 해당일 1시간 이상 플레이한 유저에게도 펫과 던전 이용권, 복원의 마법잉크 등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맹약의 상자'를 지급하며, 그 이후에도 매일 '카르딜라 정복 지원상자'를 제공한다.
한편 '에오스'에선 홍보모델인 다비치의 강민경과 'SNL 크루' 김민교가 출연한 신규 홍보 영상도 공개, 영상을 SNS로 담아가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에오스'를 개발한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는 "공개 서비스 이후 약 6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 이용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에오스'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업데이트 대부분은 유저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오스'는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