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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방송연예과가 개그맨 사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에 9명의 공채 개그맨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공중파 방송 3사의 신인 개그맨을 석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 교수진도 화려하다. 연출 지도는 '신기생뎐', '하늘이시여'를 만든 이영희 교수, 연기 지도는 '대장금'의 양미경 교수와 '연예가 중계'를 진행하는 신현준 교수, 문화마케팅의 윤민영 교수, 안무의 이란영 교수, 분장의 강대영 교수가 포진하고 있다. '유머 1번지', '시사 터치 코미디 파일' 등 KBS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김웅래 교수는 이 학교의 전설로 남아 있다.
이영희 교수는 "개그, 연기, 댄스, 뮤지컬, 마술 등 방송문화예술산업의 전방위적인 종합 엔터테이너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최고의 현장 경험을 가진 교수진의 실무 위주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는 개그맨 외에도 배우, 모델, 가수, 영화제작자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250여명의 졸업자를 진출시키며 멀티엔터테이너 양성의 급성장하고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