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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일본 세 번째 싱글 '투나잇(TONIGHT)'이 발매 첫날에만 10만2000여 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김현중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일본 투어 콘서트와 프리미엄 이벤트, 악수회 등을 통해 꾸준히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는 스맙, 야마삐 등 일본 최고의 인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차트 순위 경쟁이 가능하게 한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김현중은 일본 데뷔 싱글 '키스키스/럭키가이(KISS KISS/Lucky Guy)' 발매 당시에도 오리콘이 1일 단위로 매출매수 발표를 시작한 이후 데뷔한 해외 가수들 중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싱글 '히트'로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1위 석권, 월간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총 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열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지난 해 12월 일본 첫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 역시 오리콘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류킹' 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김현중은 6일 정오 국내에서도 디지털 싱글 '나 살아있는 건'을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SBS 예능 '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서울 팬미팅 '2013 KHJ Show-Party People'를 개최해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