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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록산느의 탱고'를 보여준 것 같다."
5년전과 지금을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때 느낌이 기억이 잘 안난다.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부상이 있어서 정신없이 끝났다. 실수 안한 것만으로도 기적이었다. 록산느의 탱고를 하자고 결정하고 그 때 느낌 되살리려다 보니까 어려웠다. 박자도 힘들고, 적응기가 필요한 프로그램인데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지금은 조금 더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표현력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이든 록산느 탱고 보여준 것 같다"고 했다.
5년전과 비교해 달라진 의상으로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은 같지만 그때 의상이 맞지도 않고 똑같이 디자인해서 만들기도 그래서 그때보다 성숙해 보이는 탱고 의상을 준비했다. 그 때보다 강렬한 의상이라 그만큼 더 연기할때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