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여름 가요계 빅매치! 슈주-비스트-2NE1-티아라-에프엑스 줄컴백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6-10 17:12


초대형 가수들이 여름 컴백을 선언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코어콘텐츠미디어, 플레디스

빅뱅과 원더걸스가 6월 '꿈의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초대형 가수들도 여름 컴백을 선언해 관심을 끈다.


에프엑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프엑스-2NE1,독특한 음악색 기대

독창적인 음악색으로 사랑받아온 두 걸그룹이 돌아온다. 먼저 5일 말 사슴 양 호랑이 탈을 쓴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에프엑스가 10일 새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를 전세계 동시 공개하며 컴백한다. 그동안 '누 예삐오' '피노키오' '핫 섬머' 등 실험적이고 독특한 음악색을 선보여왔던 만큼, 이번 활동 컨셉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 역시 다섯 멤버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 신선한 음악, 세련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결정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6일부터 5일간 새 앨범 컨셉트에 맞춰 변신한 멤버별 티저 이미지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NE1.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지난달 20일 산다라박의 "바람 폈던 팬들 모여라"라는 컴백 선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2NE1도 돌아온다. 지난해 '내가 제일 잘나가' '어글리' '론리' 등을 동시에 히트시키며 각종 음원차트는 물론,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순위까지 휩쓸었던 이들은 현재 테디와 함께 7곡 이상의 작업을 마친 상태다. 이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힙합,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애프터스쿨. 사진제공=플레디스

애프터스쿨 가은. 사진제공=플레디스
애프터스쿨-티아라, 새 얼굴 누굴까?

새로운 얼굴과 함께 팬들을 만나는 걸그룹이 있다.

애프터스쿨은 맏언니 가희가 졸업하고 제5기 신입생 가은이 입학, 팀을 재정비했다. 17세 소녀인 가은은 중학교 시절을 일본에서 보내 현지인 수준의 언어 구사 능력을 갖췄다. 소속사 플레디스 연습생 중 가장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입학이 확정됐으며, 늘씬한 몸매에 베이비 페이스를 겸비해 '신 베이글녀'로도 주목받고 있는 멤버다. 그는 21일 발매되는 애프터스쿨 새 앨범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그룹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의 제 9 멤버인 다니.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의 컴백 역시 관심사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롭게 팀에 영입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기 때문. 19세 소녀인 8번째 멤버는 7월 7일 발표되는 신곡 '데이 바이 데이' 활동부터 팀에 합류하고, 9번째 멤버 다니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또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컨셉슈얼한 음악을 선보여 온 티아라인 만큼, 새로운 컨셉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신곡은 티아라의 강점인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여기에 비욘세 '싱글레이디' 안무가 존테 모닝이 안무를 맡아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비스트. 스포츠조선DB

비스트-슈퍼주니어-2PM, 걸그룹 비켜!

이에 맞설 보이그룹도 만만치 않다. 먼저 비스트가 복귀한다. 월드투어 '뷰티풀쇼'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현재 한국에서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 앨범 형태나 구체적인 컴백 날짜를 결정하진 않았지만 5~6곡 작업을 마무리고, 타이틀곡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쇼크' '숨' 등 차별화된 컨셉트와 안무로 인기를 끈 만큼, 이번 앨범 컨셉트 선정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스트만의 음악색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심해서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21745;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도 8월 컴백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제대한 강인과 함께 전 세계를 매료시킨 'SJ펑크'로 또 한 번 정상을 노린다. 국내외 최정상급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앨범으로 국내는 물론 1년 내내 1위를 수성했던 중국 차트에서도 3번 연속 1위 바통 터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P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6일 연속 일본 무도관 공연을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았던 2PM 역시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핸즈업'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뒤 아시아 투어로 바쁜 일정을 소화면서도 틈틈이 컴백 준비를 해온 만큼, 퀄리티 높은 음반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최정상급 한류 스타들이 줄컴백을 선언하면서 한여름 음악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