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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소시 써니, 코알라 변신 현장 공개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14 09:33


코알라 쟈니 역을 맡은 샤이니 태민.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코알라 미란다 역을 맡은 소녀시대 써니.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태민, 써니, 윤다훈(왼쪽부터)이 녹음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써니, 감초배우 윤다훈이 목소리 출연하는 3D 애니메이션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의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서커스의 외톨이였던 코알라 쟈니가 호주의 대자연을 지키기 위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악어 보그 일당에 맞서며 진정한 영웅으로 탄생하는 모험을 그린 사파리 어드벤쳐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에서 흰색 코알라 '쟈니'역의 태민은 누나 팬들을 녹이는 막내 특유의 귀여운 미소로 쟈니와 묘한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용기가 없고, 소심하며 내성적이지만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만나 점점 진정한 영웅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안정적인 목소리 연기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소녀시대 써니 역시 뛰어난 순발력을 지닌 미모의 여전사 '미란다'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 평소의 깜찍한 애교쟁이 모습이 아닌 강인하고 보이쉬한 목소리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생애 첫 성우 더빙에 도전하여 프로다운 더빙 실력을 뽐낸 태민과 써니의 녹음 현장은 윤다훈과 함께 유쾌하고 재치가 넘쳤다고. 태민과 써니는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더빙에 들어간 후에는 능숙한 연기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욕심쟁이 매니저 '하미쉬'를 연기한 감초 배우 윤다훈은 두 사람을 배려하며 현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했다는 후문이다.

'파이 스토리', '가필드-겟 리얼'의 이경호 감독이 연출을 하고 '알파 앤 오메가'의 크리스 덴크 작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음악 감독인 마이클 예저스키 등 할리우드 스태프가 참여한 3D 글로벌 프로젝트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은 201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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