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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신형 폭스바겐 CC’..내년 상반기 출시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1-08 10:11 | 최종수정 2011-11-08 10:27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4도어 쿠페 세단 '폭스바겐 CC'의 신형 모델이 베일을 벗는다.

신형 CC는 최근 폭스바겐이 추구하고 있는 디자인 정체성에 따라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다양한 첨단 사양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페이스리프트(F/L)를 통해 전·후면 디자인이 바뀐다. 변화는 크지 않지만, 그릴과 램프 등을 개선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편의사양은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코너링 램프, 디자인을 손본 LED 테일램프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전좌석 높이 조절기능과 세이프티 헤드레스트도 적용했다.

새롭게 추가될 안전사양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Side Assist Plus)는 레인 어시스트와 함께 차량의 사각지대에 위험요소를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조절해 충돌을 방지한다.

신형 CC의 TDI 디젤 모델에는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과 제동에너지회수 시스템을 장착했다. 가솔린 모델에는 제동에네지회수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다.

파워트레인은 TDI 디젤 140마력, 170마력 모델, 가솔린 160마력, 210마력, 300마력으로 구성된다. 특히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한 140마력급 TDI 디젤 모델은 약 21.3km/ℓ의 우수한 연비와 125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다.

신형 CC는 이달 셋째 주에 열리는 2011 LA 오토쇼에서 베일을 벗고, 내년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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