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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올슉업', 제 7회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 대상 수상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1-08-29 09:45


◇28일 막을 내린 제7회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서경대 연극영화학부의 '올슉업'이 28일 폐막한 제 7회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성결대의 '유린타운'이, 은상은 명지대의 '슈팅스타'가 각각 선정됐고, 단국대의 '레미제라블'이 동상을 받았다. 극동대의 '홀스또메르'는 단체상인 무대예술상을 차지했다. 또 연출상은 '슈팅스타'의 이충환(명지대), 연기상은 '슈팅스타'의 배유진(명지대)과 '올슉업'의 윤아름(서경대)이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 본선 무대는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최진용 사장은 "대학뮤지컬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제작해 공연하고, 미래의 뮤지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심사위원장을 맞은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계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고 좀 더 진취적이고 전문적인 축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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