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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플스카이 김하늘, '여인의 향기' 엔딩 타이틀곡 '블루버드' 불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7-29 09:21 | 최종수정 2011-07-29 09:24


드라마 '여인의 향기' OST 재킷.

지난해 여름 '노 웨이(No Way)'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며 '로티플스카이(Rottyful Sky)'로 활동했던 가수 김하늘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주말 드라마의 엔딩을 장식한다.

김하늘은 23일 새롭게 시작한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의 엔딩 타이틀곡 '블루버드(Bluebird)'를 불렀다. 김하늘의 이번 OST 참여는 최근 '메리는 외박중', '마이더스', '무사 백동수' 등 명품 OST와 최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장근석 'Let Me Cry' 앨범의 프로듀서 최철호 음악감독의 추천이 계기가 되었다.

2009년 '스타일' OST 의 '어쩌다 너를'과 2011년 '마이더스' OST 에서 '거짓말이죠'라는 곡으로 함께했던 김하늘을 엔딩 타이틀곡 '블루버드'에 꼭 어울리는 목소리로 생각하여 강력 추천하였다.

김하늘은 "OST 참여는 앨범을 작업하는 것과는 또 다른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매력이 있다. 이번 '여인의 향기' OST에 엔딩 타이틀 곡을 부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최철호 음악감독님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하늘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열심이다. 무엇보다 댄스와 발라드를 오가는 그녀의 변신과 무한한 가능성에 음반 관계자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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