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경마(JRA)에서 사상 최고 배당이 터져 화제다.
이날 경주에서 삼쌍승식 적중자는 단 2명.
베팅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00엔을 베팅했다면 1970만엔(약 2억6700만원)의 배당금을 챙기게 된다.
이날 우승한 '게티스버그'는 3차례 경주에 출전해 4위를 한 번 했으며, 2위를 차지한 '카리스마미키'는 6전 동안 7착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3위의 '실크후랏슈'는 2전 3위 1회를 기록중이었다.
16두가 출전한 경우 삼쌍승식 조합은 3360가지. 이날 삼쌍승식 적중 마권은 3088번째 인기 순위였다.
이전까지 일본 중앙경마에서 역대 최고 배당은 2005년 10월 나온 삼쌍승식 18만4691.2배였다.
일본 지방경마에서는 2010년 4월6일 도쿄 오오이경마장에서 삼쌍승식 24만8807.2배가 나온 것이 최고다.
JRA는 4월24일부터 5경주 연속 1위를 맞히는 5중단승식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최고 배당 기록이 속속 경신될 전망이다.
강병원 기자 hospita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