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1시 45분 미용실에서 꽃단장을 마치고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김준수는 자신의 휴대폰을 꺼냈다. 뒷 좌석에 탄 스타일리스트가 핸드폰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보여주자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던 김준수가 자신의 휴대폰을 꺼낸 것. 그런데 휴대폰의 액정이 깨져있다. 워낙 털털해서 기계를 막 다루다보니 깨졌단다. 수리를 해야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쓰는 데 전혀 지장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