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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죽지 않는 브루스 윌리스, '다이하드' 5, 6편 계약완료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0-11-02 09:02


'다이하드' 5, 6편 제작의 촉매가 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화앤담이엔티

천문학적인 흥행기록을 세우며 수많은 액션 블록버스터의 기원이 된 '다이하드'의 히어로 브루스 윌리스. 절대 죽지 않는 그가 최근 개봉을 앞둔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에 이어 '다이하드 5', 그리고 마지막 시리즈가 될 '다이하드 6'까지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다이하드'로 액션 히어로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루스 윌리스는 네 번째 '다이하드' 시리즈까지 흥행시켰다. '다이하드'는 1편을 시작으로 3편까지 벌어들인 수익만 7억5000만 달러로 가히 천문학적인 흥행기록을 세웠다. 또 이후에 나온 액션 영화에 영감을 제공하며 수많은 아류작을 탄생시켰다. 주인공 존 맥클레인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브루스 윌리스는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우뚝 서게 됐다.

'다이하드'의 5, 6번째 시리즈 탄생에 결정적인 촉매 역할을 한 영화가 3일 개봉하는 '레드'다. 브루스 윌리스가 CIA 사상 최고의 특수요원 프랭크 모시스 역할로, 맨몸 액션의 화끈함을 그대로 살린 능수능란한 액션을 선보인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그는 '다이하드'를 포함한 다수의 액션 영화를 찍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 장면을 탄생하게 했고, 이런 덕분에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이하드' 시리즈 연속 제작이 가능해졌다는 후문이다. '다이하드' 시리즈 제작의 촉매가 된 영화 '레드'는 3일 개봉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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