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서초대로 삼성증권 본사에서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체인 '크라우디(Crowdy)'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아 사업을 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2015년 130억 수준이던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2018년에는 1500억원 수준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투자의 대가로 주식, 채권 등 증권을 받고 이후 사업수익 발생시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받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주로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들의 중요한 자금조달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크라우디'는 삼성증권 커뮤니티인 '리더스클럽' 회원사로 참여중이다. 삼성증권 리더스클럽은 유망 비상장기업 최고 경영자(CEO)들의 네트워크 확대 및 맞춤형 자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더스클럽과 함께 적극적인 IB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올들어 9월까지 삼성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을 맺은 기업이 46개에 달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