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푸드 북경오리', 생통오리 구이 한국식 재탄생
기사입력 2007-06-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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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씨푸드에서는 2.3㎏ 정도 중량의 생통오리를 자체 개발한 통가마구이 바비큐 기계로 50분만에 바삭하게 구워내 빠르고 독특한 방식의 북경오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전세계를 통틀어 4대 요리중 하나로 꼽히는 북경오리를 5년전부터 연구해 한국식 북경오리로 재탄생시켰다.
두달여만에 30여개의 가맹점이 문을 열었는데, 마치 아폴로 11호 같이 생긴 독특한 바비큐 기계를 통해 빠르게 구워내는 오리맛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나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져 가맹점주들도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주)화씨푸드에서 만드는 오리 요리 맛의 비결은 양념에 있다. 이곳의 바비큐 기계는 참숯에 의해 발갛게 가열되는 연소실 외벽을 무쇠로 만들어 조리실 내부에서 통오리를 굽는다. 통오리를 가마구이로 뼛속까지 고르게 익혀 오리 고기의 최대 문제인 냄새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한다. 또 통가마구이로 구워지는 오리는 세포 속의 육즙을 그대로 보존하게 돼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분이 풍부해 고소한 맛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