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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렸다.
전날까지도 광고 촬영을 일정을 소화했던 고인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고인을 애도하는 분위기가 번져 각종 방송 제작발표회, 컴백 쇼케이스 등 연예계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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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생전 유난히 많은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설리 사망한 후 악플을 근절하자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듬해 포털사이트 연예 기사에서 댓글이 폐지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설리의 유작인 '진리에게'가 공개되기도 했다.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설리 본명)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리고 이날 고인이 떠난 지 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많은 이들이 설리의 SNS를 통해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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